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2012년까지 112억달러 투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브라질이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 이라고 상파울루 현지언론이 30일(현지시작) 보도했다.

이날 벨리니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자동차생산 관련 업체들에 대해 112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어 벨리니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브라질은 지난해 금융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경제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한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해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314만대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1분기에만 78만여대를 판매해 2009년 1분기 대비 1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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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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