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배럴당 86.15弗

"다음주에도 상승 추세 이어질 가능성 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택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98달러(1.15%) 상승한 배럴당 86.1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86.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4월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3.2%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원유 소비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다음주에도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37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43%인 16명이 다음주 유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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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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