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또 연중 최고점 돌파..사상 최대치에 '바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금 값이 또 연중 최고점을 넘어서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사상 최대치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오전 미국시간 10시4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전일 대비 12.4달러(1.1%) 오른 118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 값은 장중 한때 1181.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상최고가격인 12월 3일 1227.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금 값은 4월 한달동안에만 6% 가량 올랐다.

세계 최대의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는 최근 금을 사들이며 금 보유량 신기록 행진중이다.

시카고의 종합중개서비스사의 프랭크 맥기 수석딜러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금이라는 투자처로 자금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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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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