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에어쇼' 제2회 경기국제항공전


[경기(안산)=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0일 경기도 안산에서 개막한 2010경기국제항공전에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30일 개막한 국제항공전에는 개막식 장소에만 400여명이상의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회를 맞는 국제항공전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 산업을 7대 항공 대국으로 키울 것”이라며 “꿈을 갖고 도전하지 않으면 선진국을 도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항공전을 개기로 경기도가 항공 산업을 주도해 세계에서 위대한 기적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에는 수포성 표피 박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민재 어린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항공전이 열리는 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비행체험기회가 주어지며 어린이대표로 참석하는 것"이라며 "장애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막식 마무리함께 진행된 에어쇼에서는 3대의 경비행기가 곡예비행을 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곧 이어 공군 블랙이글 비행단의 축하비행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 블랙이글 비행단은 웅장한 소리와 함께 다이아몬드 편대, 수직 선회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눈을 즐겁게 했다.행사 사무국장을 맡은 김길종 경기관광공사 관광마케팅 본부장은 "비행산업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항공전을 준비했다"며 "지난해는 레저항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레저는 물론 우주항공산업에도 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6일동안 진행되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에어쇼가 열린다. 행사관계자는 "2회를 맞은 이번행사에는 3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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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안산)=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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