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새 성장동력 찾아라]
"단순한 공장 증설 아닌 재도약의 기회"[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상 유전(地上油田)'으로 불리는 고도화 설비에 대한 선도적 투자로 업계 '맏형' 격인 에쓰오일(S-OIL)이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Onsan Refinery Expansion Project)가 그 중심이다.고도화 설비 비율 25.5%로 업계 1위를 자랑하는 S-OIL은 한 발 앞선 투자로 정유와 윤활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친환경 고품질 휘발유 원료를 생산하는 알킬레이션 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pos="C";$title="";$txt="S-OIL은 이달 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공사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높이 89.4m의 자일렌타워를 세웠다.";$size="550,365,0";$no="20100430091707702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한 S-OIL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최근에는 핵심 설비인 높이 89.4m의 자일렌타워를 비롯한 대형 장치들을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함에 따라 대규모 시설의 윤곽이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S-OIL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조4000억원을 투자해 18만4500㎡ 부지에 연산 90만t의 파라자일렌(Para-Xylene)과 연산 28만t의 벤젠(Benzene)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
아시아 지역의 경기 호조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S-OIL은 그동안 축적한 공정 기술과 기존 석유화학 제품 생산 시설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공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비는 최소화하고 완공 기간도 최단으로 할 방침이다.이 시설은 합성섬유의 기초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제2 자일렌 센터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하여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BTX(벤젠ㆍ톨루엔ㆍ자일렌)를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Aromizing Unit)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 능력도 현재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다.
연산 70만t 규모의 P-X, 연산 30만t 규모의 BTX, 그리고 연산 20만t 규모의 프로필렌(Propylene)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S-OIL은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끝나면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생산 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t 규모의 P-X와 연산 58만t 규모의 BTX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영업이익률도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S-OIL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내년 이후에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라자일렌 공급자가 되고 세계 수요 증가의 중심지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OIL 관계자는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장의 증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동력을 보다 굳건히 하면서 보다 높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 이후 고부가가치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정유 부문과 윤활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S-OIL은 이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정유 부문에 이어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게 돼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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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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