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KB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보였고 2분기 이후의 실적도 좋을 것이라며 비중 확대 전략을 강조했다.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가전과 TV의 영향으로 4888억원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보였다"며 "이로 인해 2분기 이후 어닝의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전과 TV의 레벨업된 이익 창출력은 2분기와 하반기 전사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생활가전과 LCD TV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는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 원화 강세폭이 크지 않다면 LED TV이 비중 확대와 북미, 신흥 지역의 가전 매출액 증가 효과로 TV와 가전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핸드셋 부문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나 고무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확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3분기부터 점진적인 마진 개선을 가능하게 할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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