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낮 최고기온 기상관측 이래 최저

내일 체감기온은 영하..일부 지역 눈 쌓일 듯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기상청은 2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7.8℃를 기록해 1907년 관측 이후 가장 낮은 4월 하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1962년 4월 27일의 10.1℃가 가장 낮은 4월의 낮 최고기온이었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5km 상공에 머물던 영하 30℃ 이하의 찬 공기가 26일부터 우리나라 북쪽으로 내려와 회전하고 있고, 그 동쪽에는 찬기류의 이동을 막는 저지 고기압이 발달해 기압계가 매우 느리게 동진하고 있다"면서 "이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북쪽에서 회전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작은 저기압이 지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29일에는 전국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4도 등 0∼8도로 떨어질 뿐 아니라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중부 지방의 체감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영서, 강원 산지, 전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낮부터는 저기압이 동해북부 해상으로 동진하고 남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기온이 조금씩 상승해 주말에는 평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의 하루 기온 분포는 28일 4.6∼7.8도에 이어 29일 4∼12도, 30일 6∼15도, 5월 1일 7∼20도, 5월 2일 10∼21도 등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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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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