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Q CPI 0.9%↑ '긴축 압박'(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호주의 올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호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상승하면서 호주 중앙은행(RBA)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의 올 1분기 CPI가 전분기 대비 0.9% 상승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 0.8% 상승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9% 올랐다. 분야별로는 가솔린 가격이 4.2% 급등했고, 의약품 가격은 13.3% 폭등했다. 반면 과일 가격은 5.7% 급락했다.

씨티그룹의 폴 브레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증가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호주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RBA가 내달 4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4.5%로 결정할 확률이 20%라고 점쳤다. RBA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준금리를 총 1.25%포인트 올렸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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