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 삼색 매력으로 스크린 점령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할리우드 중년 연기파 배우들의 스크린 공략이 시작됐다.

다가오는 29일 '아이언 맨 2'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로빈후드', 6월 3일 '유령작가' 등에 각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러셀 크로우,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하는 것.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삼인방의 삼색 매력은 무엇일까.

◆4월, '아이언 맨 2; 유머러스한 매력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아이언 맨'의 흥행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년 만에 다시 '아이언 맨 2'로 나타났다.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군단과 헐리우드 최강의 캐스팅, 화려한 볼거리로 이미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전편 '아이언 맨'을 통해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을 능가하는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줬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더욱 강력하게 변화된 하이테크 슈트로 한층 더 자신감 있는 모습과 섹시함,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겸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영화를 기다린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5월, '로빈후드' 중후한 매력의 영웅 러셀 크로우

영화 '글래디에디터'에서 전략가이자 용맹한 장군, 황제에게 절대 충성을 바치고 가족에 대한 사랑까지 완벽한 영웅 막시무스 역을 열연했던 러셀 크로우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로빈후드'에서 다시 한번 한 나라의 운명을 뒤바꾼 위대한 영웅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로빈후드'는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글래디에디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의 10년 만의 뜻 깊은 재회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작.

로빈후드는 활잡이에서 부패한 권력에 맞서 스스로 반역자가 된 영웅, 특히 활쏘기에 능한 인물.

러셀 크로우는 로빈후드를 소화하기위해 10kg 이상의 체중 감량과 근육 운동, 3개월 간의 강도 높은 궁수 트레이닝을 거쳤다.

그는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명품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6월, '유령작가' 지적인 매력의 고스트 이완 맥그리거


2005년 전 인류 최고의 관심인 '인간복제'를 다룬 영화 '아일랜드'에서 링컨 6?에코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지능으로 여성 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 잡았던 이완 맥그리거가 '유령작가'의 지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고스트로 돌아온다.

스릴러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연출로 올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유령작가'는 이미 해외 언론에서 알프레드 히치콕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영화로 호평을 얻은 작품.

이완 맥그리거는 극중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수상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 분)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주인공 고스트 역을 맡아 미국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지적이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그간 '물랑루즈', '빅피쉬', '아일랜드', '천사와 악마' 등 많은 장르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자신의 연기 인생을 탄탄히 다져온 이완 맥그리거는 처음 고스트 역을 맡았을 때는 캐릭터에 대한 아무 설명과 뒤 이야기가 없는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원작자 로버트 해리스와 함께 끊임없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재해석해내 그만의 고스트'를 완성했다. 지금까지 그의 연기에서 보지 못한 치밀한 심리 묘사를 더해 한층 성숙하고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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