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 IBM이 배당금을 18% 인상하기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상분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27일(현지시간) IBM은 성명을 통해 분기 배당금을 주당 65센트로 10센트(1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IBM은 지난 15년간 배당금을 늘려왔다. 지난해에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금 인상률이 10센트를 밑돌았다. 또한 80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IBM은 총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 같은 결정은 경기침체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해에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순익증가를 기록한 후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주 IBM의 주가는 올 1분기 서비스계약체결건수가 줄어들었다는 발표에 하락했다. 올해 IBM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한편 제시 그린 IBM 재무관리 부사장은 "높은 배당금은 IBM이 미 경제보다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배당금을 인상하더라도 인수 전략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IBM은 10억 달러를 투입해 5개 업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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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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