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발명대회 "女발명인 모여라"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세계 여성발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열린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세계 여성발명인의 발명품을 전시하는 '2010 대한민국 세계 여성발명대회'를 5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적 규모로는 유일한 여성발명대회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공식 후원한다.대한민국 세계 여성발명대회는 세계 여성발명인 및 기업인 간 정보교류와 발명품 홍보의 장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0개국 500명 이상의 여성, 여대생, 여성기업 발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이 출품한 발명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져 대상(그랑프리), 우수상(KIWIE상), 금, 은, 동상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여성발명협회 관계자는 "발명대회와 함께 세계여성발명포럼과 세계여성발명기업인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며 "전시, 경영, 학술, 교육프로그램이 모두 있는 세계 최대 여성발명 축제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는 '대한민국 여성발명품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여성발명인 및 여성기업의 우수 발명제품이 전시된다.

박람회, 포럼, 워크숍 참석은 모두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www.kiwie.or.kr)이나 한국여성발명협회(02-538-27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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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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