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아가 한국에 자원개발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 윌리암 듀마 석유에너지 장관과 차관, 현지석유기업 인터오일社 대표와 실무진은 이날 오전 최경환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자국의 가스전과 LNG개발을 담은 파푸아 제2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파푸아뉴기니는 1990년대 석유개발이 본격 진행된 이후 현재는 가스전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국적 메이저 엑슨모빌이 주도로 제 1 LNG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대우건설이 지난 1월 엑슨모빌이 발주한 630만t규모의 LNG생산시설(공사금액 2억4000만달러)공사를 수주했다.
파푸아 제 2프로젝트는 걸프州지역에서 엘크(Elk)및 앤텔로프(Antelope)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360km의 파이프라인과 연산 800만t규모, 건설비 60억달러가 소요되는 2기의 LNG플랜트건설 프로젝트다. 가스정 시추결과 12억9500만큐빅피트 규모로 추정됐으며 2014년말 또는 2015년 초에 생산개시가 목표다. 파푸아지역에 기반을 둔 인터오일社가 일부 협력사들과 LNG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초에 최종 투자결정을 한 뒤 건설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파푸아는 지난 2007년에 지경부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 삼성물산, LG상사 등이 참여한 자원협력단이 파푸아 현지에서 자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파푸아지역의 자원과 관련된 경제성과 현지 투자여건 등이 조성되지 않아 실질적인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스공사도 인터오일사의 지분매각 입찰에 참여를 검토했으나 현재는 답보상태. 한 관계자는 "한-파푸아 자원개발 논의는 본격화되지 않고 초보적인 협의 수준"이라며 "파푸아측에서 국내외 여러 국가에사 투자를 요청해온 상황이어서 이번 면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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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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