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봄'..쌀쌀하고 비·돌풍·우박·싸락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대부분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내려 오후 늦게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기온이 낮은 내륙과 산지에서는 싸락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늦은 오후에는 상층 한기가 돌아 내려오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화해 강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로 2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오전에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한편 기상청은 유난히 궂은 날씨가 많은 올 봄 날씨에 대해 "분석 결과 40년만에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강수일수가 19.6일로 평년보다 6.7일이나 많았고, 일조시간도 247.1시간으로 평년의 73% 수준에 머물렀다.

기상청은 궂은 봄날씨가 다음달 상순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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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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