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친환경 연성회로기판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인 프린팅방식 연성회로기판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속 기판의 불필요한 부분을 화학물질로 제거하는 기존 식각방식과 달리 전도성 잉크 및 페이스트를 기판에 인쇄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빠른 시간 내 생산이 가능하다.아울러 월 3만㎡를 생산할 때, 10분의 1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며, 폐수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조근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전자회로산업에서 프린팅기술이 식각기술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빠르게 프린팅방식 연성회로기판을 상용화해 제품 및 비용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급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그잭스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0)에 참가, 프린팅방식 연성회로기판 기술과 관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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