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쓰레기 겸용 봉투 내달부터 공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내달부터 서울 시민은 쇼핑용 비닐봉투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도 쓸 수 있게 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대형마트에서 1매당 50원에 판매됐던 쇼핑용 비닐봉투를 대체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오는 5월 송파구에서 실시하기 시작해 서울 전역에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제도는 생활공감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채택된 것으로 대형유통매장에서 쇼핑봉투로 1회용 비닐봉투를 구입하는 대신, 재사용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쇼핑봉투와 쓰레기종량제봉투로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청별 독립채산제에 따른 타구청의 재사용종량제 봉투 처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송파구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8개 자치구, 9월까지 관할 전 자치구에서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사용종량제봉투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마트계산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 자치구의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30ℓ 경우, 510~570원/장)과 동일하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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