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재 결혼에 '세자매'팀 의리 과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일일드라마 ‘세자매’팀과 드라마 ‘망설이지마’팀의 의리가 화제다.

지난 24일 오후 3시 대치동 모 웨딩홀에서는 '세자매'와 '망설이지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호가 2년간 사귀어온 4살 연하인 양윤선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무려 9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는데, 이중 현재 그가 출연중인 ‘세자매’의 최윤정작가와 손재성PD, 안길호PD를 비롯한 제작진 등과 배우 양미라가 참석했다.

또 지난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의 경우 연출 한정환PD를 비롯해 이혜숙, 이승형이 참석했고 김형범은 1,2부로 진행된 결혼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이날 김영재는 '세자매' 중 자신의 분량을 미리 녹화 해놓고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명세빈과 조안 등 다른 연기자들은 이날 녹화 때문에 불참했지만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를 보냈다. ‘세자매’ 조연출 안길호PD는 “김영재가 부디 행복하게 잘 살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게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마음이다. 다시 한번 결혼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연기자 전도연, 신하균, 조민수, 최성호, 개그맨 김영철 등도 참석해 분위기를 결혼식 돋궜다. 김영재는 몰디브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다시 ‘세자매’ 촬영장으로 복귀한다.

김영재는 '세자매'에서 최영호 역을 맡아 은영 역의 명세빈과 부부 연기를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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