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슈운지 제작 '하프웨이' 29일 국내개봉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등을 연출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프웨이'가 일본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와이 슈운지는 '뷰티풀 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들' 등 일본 멜로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기타가와 에리코 감독과 손잡고 이번 영화 제작에 나섰다.'하프웨이'는 대학 진학과 함께 떨어져야 하는 소년 소녀의 애틋한 감정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펼쳐 보인 영화.

이와이 슈윤지는 기타가와 에리코의 감독 데뷔를 뒷받침하면서 제작 전반의 조언자로서 철저하게 서포트했다는 후문이다.

빛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그만의 독특한 영상미는 이 작품에도 반영되어 홋카이도의 화창한 마을을 무대로 한 이야기를 스크린 위에 보다 인상적으로 비춰내고 있다.'러브레터'의 촬영이 행해진 장소 오타루에서 '하프웨이'가 올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진 것도 이와이 슈운지의 감성을 한층 높였다 .

이와이 슈운지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하프웨이'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소연 기자 mus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