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벤처기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기관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갖추고 정보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7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벤처캐피탈과 기관투자가, 벤처기업이 참가하는 '2010 벤처투자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벤처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15개 업체가 상담부스를 열고 50여개 벤처기업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한국벤처투자는 벨기에 솔베이사(社)와 각각 2000만달러를 출자해 벤처펀드를 조성키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벤처캐피탈협회도 일본캐피탈협회, 홍콩캐피탈협회와 공동 업무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정보 교환과 업무 협력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기술과 성장성이 우수한 만큼, 해외 투자자의 한국 벤처투자시장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며 "벤처기업에게는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벤처캐피탈에게는 투자 전문성을 키우고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28일까지 해외 투자자들과의 투자상담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에게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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