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운천 공천 확정..서울 광진구 등 전략6곳 의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6일, 62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 장관을 공천키로 최종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고 정미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최고위는 또 국민공천배심원단이 결정에 따라 서울 동작구청장 후보로 이재순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을 공천키로 최종 의결했다.

최고위는 중앙당 공심위가 제시한 서울 종로구와 광진구, 경기 여주군, 충남 당진군, 경북 영양군, 경북 문경시 등을 기초단체장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서울지역 구처장 후보 18명과 시의원 후보 88명, 구의원 후보 291명에 대해서도 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서울시장 경선을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변경하는 안도 통과됐다.

또 일부 경선후보 측에서 제기한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 45세 미만을 30% 이상 포함시켜야 한다는 현행 규정을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한해 예외 규정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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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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