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깜짝실적' 지속..목표가↑<대우證>

1만2000원→1만8000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대우증권은 26일 유진테크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달성했고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종호, 이왕섭 연구원은 "유진테크가 올해 1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주를 연일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 이미 334억원에 달하는 장비 수주를 기록했으며 작년 최대 수주액인 258억원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부터 메모리업체들 간의 공정 전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아직 주요 메모리업체들의 CVD장비 발주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유진테크의 수주행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선발 메모리업체들도 D램 30나노, 낸드 20나노 등 차세대 공정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필요한 유진테크의 싱글 웨이퍼 플라즈마 및 LPCVD장비의 중요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미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유진테크는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의 지속에 따라 2011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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