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FSB와 글로벌 금융규제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금융위원회는 올 4월 금융안전위원회(FSB)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규제개혁 논의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FSB와 글로벌 금융규제개혁'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 개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FSB의 설립 등 국제적 대응과정을 설명하고 금융규제개혁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 현황을 기술했다.FSB는 지난해 4월 G20 런던 정상회의시 금융안정포럼(FSF)의 역할을 확대하고 FSB로 재정립하기로 하면서 그 해 6월 FSB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출범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금융규제개혁을 분야별로 보면 ▲자본의 질, 일관성 및 투명성 강화, 레버리지 비율 도입 등의 건전성 규제▲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대형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방지를 위한 사전예방과 사후정리 및 전염차단▲보상체계 개선▲장외파생상품 규제 강화▲회계제도 개선 등이다.

금융위는 이 책자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조망하는 한편, 국내 금융상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코자 한다고 기대했다.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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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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