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안무 표절? 조만간 입장 밝힐 것"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독일의 안무가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그룹 애프터스쿨의 '뱅(Bang)'의 안무 일부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한 관계자는 26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이번 일과 관련해 이야기 중이다.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한국 가수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춤은 있다. 개인적으로 한 동작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YD86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 네티즌은 최근 유투브에 '한국 걸 그룹의 안무가가 우리 안무를 훔쳐?(애프터스쿨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안무 비교 동영상을 게재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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