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베트남서 열린 한국어시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난 25일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 주최로 열린 '한국어시험'에서 베트남인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이번 시험은 하노이, 빈, 다낭, 호치민, 껀터 5개 지역, 하노이 사범대학 등 19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한국어시험은 듣기평가 25문항과 독해평가 25문항씩 70분간 치러지며,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의 이해, 산업안전 및 보건 등에 관한 내용이 출제됐다.

올해 응시생은 3만571명으로 전년도(4만8902명)보다 낮은 수준. 200점 만점에 80점 이상 득점자 중 각 업종별 고 득점 순으로 1만2500명(예정)을 선발해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국어시험은 2005년 8월 스리랑카에서 처음 치러진 이래 현재까지 시험에 응시한 외국인근로자는 총 53만여 명이며 그 중 절반인 27만여 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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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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