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조 성동구청장, 일자리 창출 발 벗고 나서

이호조 구청장, 기업체대표, 구직자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모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구청장은 구직자와 기업체 대표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26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청년 노인 주부 등 각층 구직자 대표와 상공회, 기업체 대표 등을 초청, 2010년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정적 민간고용 확대 ▲중,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발굴단 운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예산 조기집행 및 조기발주 ▲기타 제도정비 등 총 6개 분야, 56개 사업 5581여개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일자리 창출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이 구청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얻어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일자리 창출 업무 추진에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구인,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19일 부터 '발로 뛰는 일자리 발굴단'을 편성했다.

3인 2개조의 발굴단은 주3회 이상 24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실수요자인 기업체를 직접 방문, 고용과 관련한 애로사항 청취와 기타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구직인력을 파악, 구에서 운영하는 취업정보센터와 연계 또는 기업체와 구직자를 직접 1대1 매칭으로 연결하므로써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일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성동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현장 수요에 따른 구직 관련 취업 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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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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