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러 마녀의 음모를 막아라!

강북구, 5월 8일 오후 2시, 오후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내방왕국 대모험' 초청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5월 8일 오후 2시와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내방왕국 대모험' 을 공연한다.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 사다리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맞벌이 부부 가정의 엄마와 어린이의 일상과 심리를 독특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그려낸 가족극.

갑갑한 방에서 혼자 놀아야만 하는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보여주게 된다.

특히 쓰레기를 자기에게 주지 않아 배고픈 쓰레기통, 전혀 쓰지 않아 실직자가 된 진공청소기, 매일 음료수를 흘리고 뛰어 놀아 몸이 아픈 이불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의인화된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공연 내용은 매일 혼자 있어 어지르기만 좋아하는 동동이가 어질러마녀 음모로 사라진 보물상자를 찾아 어질러 왕국에서 펼치는 유쾌한 모험담으로 짜여져 있다.이번 공연은 5세이상(2006년생)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예매는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901-6232)로 하면 된다.

관람료는 R석 8000원/S석 7000원/A석 5000원으로 초·중·고교생, 단체(20명 이상), 국가유공자는 공연료 10%, 장애인은 50%를 할인해 준다.

또 구는 강북구 ‘여행(女幸)프로젝트’와 관련, 문화예술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에 초대권을 배부해 더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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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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