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아공서 월드컵전력점검 자문서비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공사(ESKOM)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무정전 전력공급 준비상태에 대한 현장점검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남아공월드컵 전력확보 점검팀 7명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현지에 파견돼 점검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한전 점검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무정전 전력공급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행사장 전력공급 선로 준비상황, 전력설비에 대한 방호대책, 위기관리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전은 "한전의 우수한 발전 및 송배전 기술이 세계 정상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2010년 세계 최대행사인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전력확보 지원을 통해 남아공 전력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는 물론 전력인프라 및 자원사업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경호 기자 gung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