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김소연, 사시 1차 합격한 동명이인 '김소연'에 '응원'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주연배우 김소연이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동명이인 김소연 씨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법무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0년 제52회 사법시험 제1차 합격자 1963명 가운데 '검사 프린세스'의 주연배우 김소연과 동명이인인 김소연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이 소식을 전해 들은 배우 김소연은 "꼭 최종합격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합격하신다면 드라마 속 나처럼 검사가 되실 지 아니면 판사, 변호사가 되실 지 모르지만, 무엇보다 정말 공명정대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주는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특별한 당부를 보냈다.

이어 김소연은 “지금은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지만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안녕하세요 김소연 검사님? 저도 김소연이에요’라고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2010년 사법시험은 6월과 7월에 각각 2,3차 시험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최근 극중 마혜리(김소연 분)와 서인우(박시후 분)의 기습키스 후 혜리가 인우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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