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0번째 시신, 박성균 하사로 확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24일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 중 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이 박성균 하사로 확인됐다.

군은 이날 "오전 11시경 천안함 함수 인양과정에서 발견된 시신은 박성균 하사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함해보조장비가 있는 자이로(Gyro)실"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이로실은 하루 한 차례씩 순찰을 도는 곳"이라며 "침몰 순간 해수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40번째로 시신이 수습된 故 박성균 하사(21)는 1989년 10월 6일 경남 창원에서 출생해 2009년 9월 해군 부사관 222기 보수하사로 임관했다. 천안함에는 올 1월 12일 부임했다. 유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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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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