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존 가입자 100만명 월 3800원 아껴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FMS 서비스 (Fixed Mobile Substitution, 유무선대체서비스)인 ‘T 존’ 가입자가 4월23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T존 서비스는 월정액 2000원)에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지역으로 등록하면, 할인지역 내에서 통화 시 인터넷전화 수준의 통화료(이동전화에 통화 시 1.3원/1초, 유선에 통화 시 39원/3분)가 적용되는 신개념 유무선대체 서비스이다.T존 서비스는 출시 초기 대기수요의 일시 유입으로 2개월 만에 50만 고객을 넘은 뒤 고객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진 3월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였다.

가파른 가입자 증가와 함께 MOU(월간 발신 통화 시간)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할인지역 확인이 편리해지면서 할인지역 내 통화가 늘어 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동 기간 T존 서비스 가입 고객들의 MOU는 미가입 고객보다 58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해 11월 기준 T존 서비스 미가입 고객과의 MOU 차이 21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2010년 1분기 기준, T존 서비스 가입 고객들의 통화료 할인액은 월평균 5480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월정액 2000원을 감안하더라도 3480원의 실질적인 요금절감 혜택이 있어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T존 고객 100만 돌파를 맞아 5월 한 달간 대규모 사은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집전화 대체상품의 특성을 감안하여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 2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 지원 등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T존 서비스의 상품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FMC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기업고객도 최근 T존 서비스 제공 요청이 늘어 조만간 기업고객을 위한 Biz형 T존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백종민 기자 cinqan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