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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행의 아름다운 임신>여성만이 경험하는 생리통은, 그 특징에 따라 여성의 건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와 같다. 얼마 전 생리통 때문에 내원한 한 여성의 사례를 보자. 남자친구에게 업혀 병원을 찾을 정도로 극심한 생리통을 호소했다. 일반 병원에 가지 않고 왜 한의원으로 왔냐 물으니,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다"고 답했다.
사연인 즉, 생리통이 생길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왔는데 최근 몇 달은 잘 듣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통증 때문에 신경쇠약까지 걸렸다는 것이다.
적외선체열검사로 스캔해보니 배꼽 아래부위가 시퍼런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불통즉통'(氣不通則痛) 상태였다. 기의 흐름이 잘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다. 대장의 전반적인 운동이 저하된 서행성 변비도 문제였는데, 그럴 경우 하복부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생리통에 간접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간기울결에 따른 현맥(弦脈)도 잡혔다. 현맥이란 간 기능에 해당하는 맥으로 활시위를 강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다.
이 여성에게 통증자체를 공략하기보다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처방을 내렸다. 청장 및 해독요법으로 자궁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이 지나갈 통로를 뚫고 약침치료로 막혀있던 기혈을 풀어줬다. 얼마 후 그녀는 하체가 따뜻하고 상체와 머리가 푸른 건강한 여성으로 거듭났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나면 심한 생리통이 사라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자궁 환경이 개선되면 그럴 수 있지만, 심한 생리통은 임신을 어렵게 만든다. 또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 오히려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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