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패제로 원년 선포[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앞으로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한 SH공사 공무원들은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퇴출된다.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최근 정부와 서울시의 부정부패 척결의지에 부응하고 조직의 청렴도를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청렴 종합대책'을 23일 발표했다.
SH공사는 상시청렴도 평가시스템인 '청렴온도를 높여라'및 공사 청렴도 취약분야 개선방안 자문을 위한 'SH 청렴도 향상 시민위원회'를 운영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비리 유발 요인 규정 등의 정비를 통해 비리행위 사전차단 및 항상 청렴한 조직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지난 19일 전 임직원이 부패근절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부단한 자정노력을 통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단 하나의 부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청렴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서울시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공사에도 도입해 금품수수 등 비위발생자에 대해서는 공직에서 퇴출하고 차상급자까지도 징계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SH공사는 최근 업체로부터 업무편의 명목으로 100만원을 수수한 직원에 대해 해임조치하고 차상급자에 대해서도 관리감독 소홀로 직위해제 후 문책 조치했다.
또한 100만원 미만을 수수하더라도 금품·향응 요구나 정기 및 상습적 수뢰·알선 및 수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의 경우에 대해서도 해임이상 중징계해 공직에서 영원히 퇴출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SH공사 방문고객이 느낀 업무담당자의 청렴도를 즉석에서 평가하게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개선대책을 마련,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청렴도 평가시스템 '청렴온도를 높여라'를 새롭게 구축했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시민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 고품질 주택건설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청렴의식을 갖추어 청렴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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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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