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2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이날 무디스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무디스가 부여하는 등급 가운데 투기등급(정크)에서 4단계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무디스가 추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보다는 추가 강등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재정적자가 기존 전망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증폭된데 따른 것이다.
무디스는 "이번 결정은 그리스의 국가부채 문제가 기존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을 치르면서 진정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지난해 유로존의 재정적자 규모가 유럽연합(EU)의 허용 수준을 크게 웃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6.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는 당초 예상치(12.7%)보다 확대된 GDP 대비 13.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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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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