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SoHot]"뭐하는 회사?" 묻지마 투자자 전화땐 '꼭지 징후'

[아시아경제 증권부]0---코스닥 IR담당자가 보는 '꼭지'의 징후는? 투자자들의 항의 및 문의전화를 많이 받는 코스닥 상장사 주식 담당자들의 경우 자사 주식이 고점에 와 있다는 사실을 통화 내용을 통해 느낄 수 있다고. 보통 "그런데 그 회사, 뭐하는 회사죠?"라며 사업 내용도 분석해 보지 않고 묻지마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하면 이미 주가가 '꼭지'라는 신호로 파악하면 된다고.

0---D증권사 화장실 공사중인 가운데 여자, 남자 화장실을 층별로 나눠 사용하기로 한 가운데 혼선이 빚어져 난감하다고. 공사로 인해 격층으로 화장실이 운용하게 되자 습관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하던 직원들 에피소드가 발생한다고. 남자 화장실 에서 여자들이 불쑥 나타나오거나 여자 화장실에 남자 직원이 나타나기도 하면서 난감해 하고 있다고. 0---한 회계법인에서는 여성들의 이탈이 심하다고. 기혼 여성들의 경우 강도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줄줄이 유산을 하자 기 업체로 직업을 옮기고 있다고. 특히 연차가 높을수록 영업을 해야하는 부담과 승진이 빠르지 않는 점 등을 미뤄 회계법인의 경우 오래 다닐 수 없는 기업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0---한국예탁결제원 로비는 여의도 사랑방? 한국예탁결제원 로비가 여의도 증권맨들의 점심시간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음. 로비에 항상 그림 수예 작품 등의 전시회가 마련돼 있는데다 커피전문점까지 입점해있는 덕분. 특히 전시회는 정기적으로 아이템을 바꿔서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들려 볼만하다고.

0---교보증권, 당초 국민은행보다 먼저 KB로 사명을 바꾸려고 했다고. 내외부 요인으로 미뤄지다가 국민은행이 KB로 이름을 바꿔서 그대로 교보증권으로 남게 됐다고 함. 관계자들은 교보생명의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하면 KB보다 교보로 남게 된 것이 더 잘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는 후문. 0--- 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이 '사외이사' 섭외로 분주하다고. 자본시장법에 따라 고객자산이 6조원을 넘긴 자산운용사는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하고 3조원 이상인 자산운용사는 상근감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설치가 필수사항인데 5월 주주총회 전까지 후보를 모두 선정해야 하기 때문. 지난해 여러 운용사들이 설정액을 불리면서 새롭게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런데 이 상근감사 및 사외이사 추천이 주변에서 쏟아지면서 후보 선정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0--- 재감사 이의 신청에 거절을 당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간 기업의 한 소액투자자는 거래소와 금감원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할 때는 미래성이 있는지 없는 지까지도 꼼꼼하게 잘 따져봐야 하지 않느냐며 불만을 제기. 소액주주 사이에서는 최근 감사기준이 엄격해지면서 회계법인의 외부감사인들이 잘릴 위기에 놓여 감사 의견거절을 함부로 남발하지 않고 있는냐는 의견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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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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