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中 LCD 패널 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2010년 LCD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혜를, 2012년 중국 LCD 패널 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LCD 패널 수요 급증은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판매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7%, 47.5%증가한 2580억원, 9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 애널리스트는 "해외 경쟁업체들은 NF3와 SiH4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반면 소디스신소재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소디프신소재는 2012년 중국 LCD 패널 공장 투자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소 애널리스트는 "2012년 중국은 세계 최대 LCD TV 시장이 될 것"이라며 "중국인들은 대형 LCD TV 선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40” 이상 대형 LCD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정부가 2012년 7세대 2개와 8세대 2개를 포함한 총 4개의 LCD 패널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수요는 향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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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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