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함수인양 다음주나 가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침몰한 천안함의 함수인양 예정일이 다음 초로 넘어갈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1일"오전부터 투입된 인양팀은 3번째 체인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교체를 마치면 4번째 체인을 함수에 연결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양팀은 인양팀은 20일 강한 너울성 파도에 끊어진 3번째 체인을 회수한 뒤 새 체인을 연결하기에 앞서 유도용 로프를 함체와 해상 크레인에 연결했다. 또 강한 파도에 견딜 수 있게 새로 사용되는 체인은 92mm 두께로 종전에 사용했던 88mm보다 4mm 더 굵은 것으로 사용했다.

인양팀은 4번째 체인을 건 이후에는 90도로 누워있는 함수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오늘 오후부터 백령도해역의 날씨가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작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백령도 날씨는 바람이 초속 5~9m로 불고 파고도 1~2m로 일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파고가 2.5m로 높아질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악화될 경우 이번 주말이나 3, 4번체인 연결이 가능하며 다음주초 함수를 세워 주중에 인양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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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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