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외 다른 IB의 CDO 상품도 국내금융사 보유하고 있지 ㅇ낳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국내 금융사들의 파생상품거래가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부채담보부증권(CDO)과 같은 상품은 골드만삭스 뿐 아니라 다른 투자은행(IB)의 상품도 국내금융사 투자목록에 편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특수, 지방은행 등 모든 국내은행들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지난해 2157조원대로 전년대비 100조원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말 796조, 2006년 1070조, 2007년에는 1191조원으로 추세적으로는 확대기조를 유지중이다.그러나 여기에는 CDO와 같은 복잡한 첨단금융기법이 도입된 상품은 거의 없다고 금감원을 밝혔다. 이 가운데 약 70% 가량이 선물환 거래이고 나머지가 통화·외환스왑 등 대부분 환헤지를 위한 파생상품들이라는 것이다.
특히 대규모 수주가 이뤄지는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의 환 리스크관리를 위한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CDO 상품은 우리은행이 투자했다 90% 손실을 보고 청산됐고 나머지 일부 저축은행에서 투자 후 손해를 보고 청산된 후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추후 비슷한 상품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문제가 되더라도 우리나라는 일단 상품의 직접적 충격에서는 벗어나 비교적 안정권에 들어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의 현행 자산유동화법상 유동화전문회사(SPC)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합성 CDO 발생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 우리 금융회사와 투자자에게 동일한 리스크가 발생한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금감원의 진단이다.
한편 우리나라 은행들은 파생금융상품 관련 거래에서 지난해 234억5100만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의 526억65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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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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