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크라우드 소싱'에 주목하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업들이 광범위한 대중의 집단지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에 주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은 대중 또는 군중이라는 뜻의 ‘Crowd’와 외부자원 활용을 의미하는 ‘Outsourcing’의 합성어로 기업의 생산, 서비스 및 문제해결 과정 등에 특정 커뮤니티 또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참여토록 하여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접근방법을 말한다.LG경제연구원은 20일 ‘대중의 지혜를 내것으로 크라우드 소싱에 성공하려면’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크라우드소싱은 성공적으로 실행하면 비용을 낮추고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연구개발(R&D) 문제 해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재훈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대중들이 온라인에서 수많은 컨텐츠를 쏟아내면서 전통적인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프로에 가까운 아마추어가 등장하면서 크라우드 소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기업의 내부자원을 활용하는 인소싱(Insourcing)과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아웃소싱(Outsourcing)에 비해 크라우드소싱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비용을 낮추고 제품 및 서비스 기획과 R&D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다만 유 연구원은 크라우드 소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크라우드 소싱의 명확한 목적의식이 갖고, 적합한 크라우드(고객 집단)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크라우드소싱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관계를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