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골드만삭스 관련 국내 CDO잔액 거의 없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금융권이 보유한 골드만 삭스 발행 유가증권 잔액은 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 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20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해 말 현재 국내 금융권이 보유한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 잔액은 3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권의 전체 해외유가증권 보유잔액(190억4000만달러)의 1.8%이며 보유잔액 중 이번 기소건과 관련된 합성CDO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이번 기소와 연관된 CDO의 국내 보유잔액이 없고, 여타 골드만삭스 발행 유가증권의 규모도 크지 않아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국내 현행 자산유동화법상 SPC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합성 CDO 발행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융회사와 투자자에게 동일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그러나 향후 국제적으로 유사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 및 우리 금융회사의 연관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외파생상품 사전심의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6월 중 장외파생상품 사전심의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금융투자협회는 사전심의 관련 운영규정 등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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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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