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IBM이 지난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그러나 경기 둔화로 인해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 계약을 줄이면서 관련 매출은 감소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BM은 1·4분기 순이익 26억달러(주당순이익 1.97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순이익 1.93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28억6000만달러를 기록, 이 또한 예상치 227억4000만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사업 부문별로 볼 때 기업고객과의 서비스 계약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23억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리케이션 매니지먼트 서비스(AMS)는 전년 동기 대비 23%나 급감했다.
AMS 감소를 제외한다면 전체 서비스 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4% 올랐다. 그러나 이 역시 지난해 4분기 9% 증가한 것과 비교해보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다.
케이스 바흐만 BMO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IBM이 비용 절감, 환율 변동 등의 인위적인 요소 없이 수익을 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 이날 IBM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2% 급감한 주당 129.3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IBM은 올해 최소 11.2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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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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