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분원 대전에 ‘둥지’

대전시, 내달 초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문 열어…사무실·리모델링예산 및 근무자 확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는 19일 기업제품(부품) 시험 및 평가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내달 초 대덕테크노밸리에 대전분원을 세운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가에서 위임받은 시험·평가 공인인증서발급기관이다.산업기술시험원은 올 1월7일 대전시와 이전협약을 맺은 뒤 ▲대전분원을 위한 사무공간(330㎡) 마련 ▲리모델링 및 장비설치 예산 확보 ▲근무자 10여명 배치 등을 마쳤다.

산업기술시험원 대전분원은 국내 처음 ‘정보통신(IT)융복합종합검증센터’를 세워 IT융복합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 평가, 지원프로그램을 벌여 IT산업지원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 대전테크노파크의 고주파센터(KORAS)와 해외인증 지원체제를 갖춰 중부권 이남의 정보통신업체에서 쓰는 장비의 검정·교정작업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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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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