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일본 앵콜 공연 '성황'..SBS '절친노트' 출연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비(본명 정지훈)가 다시 한번 일본 열도를 뜨겁게 적셨다.

비는 지난 17, 18일 일본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 앵콜 공연을 가졌다.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 명의 관객들은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내내 자리에 앉지 않고 비를 연호했고 특히 18일 공연에서는 비가 ‘내 여자’를 부르면서 관객석으로 뛰어내려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비는 앵콜 무대에서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하나인 일본어 곡 ‘새드 탱고(Sad Tango)’를 불러 공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비가 지난 7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힙 송(Hip Song’)을 부르자 일본 팬들은 한국어 곡임에도 함께 따라 부르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비의 도쿄 공연은 지난해 8월에 펼쳐진 사이타마에서의 공연 이후 도쿄에서의 앵콜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비는 19일 오전 귀국, SBS 예능 프로그램 ‘절친노트’를 촬영할 계획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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