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푸마 자전거' 출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LG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업계 최초로 자체 브랜드 자전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자전거는 도심용으로 제작된 '리베로'와 산악용인 '소닉 붐' 총 두 가지다. 리베로는 8단 기어에 20인치 휠, 알루미늄 합금프레임으로 제작됐다. 페달을 밟을 때 힘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리지드 포크라는 장치와 일자형 핸들이 장착돼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소닉 붐은 일반 도로용으로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바이크로 다양한 지형조건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승하차 시 편리하도록 안장부위가 곡선형태며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무게를 줄였다. 앞 부위 3단, 뒷 부위 7단으로 구성된 2중 기어와 26인치 사이즈의 큰 휠을 장착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자전거를 출시한 라푸마는 별도 바이크라인도 갖췄다. 바이크 전용 의류, 액세서리는 착용범위에 따라 다양한 소재가 적용됐으며 통풍과 스트레치 기능도 최적화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리베로가 55만원, 소닉 붐이 68만원으로 백화점 라푸마 매장과 가두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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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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