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감사원, 김우룡 '조인트 발언' 감사해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6일 '큰집 조인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업무현황 보고에서 "감사원은 KBS 감사에서 법원의 조정 권고를 받아들인 정연주 전 사장은 횡령으로 고발했으면서 'MBC사장을 큰 집에서 조인트를 까면서 인사했다'는 김 전 이사장의 발언은 감사를 안 하는가"라며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또 "1년 전 국정감사에서도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안 하고 공사에 착수한 것을 지적했었다"며 "현재 4대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지금도 감사를 안 하고 있다는 것은 버스가 지나간 다음에 손을 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