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사채발행 3주만 1조원돌파

4월 셋째주 64건 1조5243억원, BBB급 발행도 꾸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발행이 3주만에 1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게다가 BBB등급 발행도 꾸준해 발행시장 여건이 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발표한 ‘4월 셋째주(4월19일~2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우증권SK증권이 공동주관하는 삼성토탈 8회차 1500억원을 비롯해 총 64건 1조 524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4월12일~16일) 발행계획인 10건 644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4건이, 발행금액은 8800억원 증가한 것이다.특히 우리캐피탈오토제13차유동화전문 등 ABS(51건, 5900억)발행에 힘입어, 3월 마지막주 이후 3주만에 다시 1조원대 발행이 추진된다. A등급 이상 일반무보증회사채 5900억과 더불어 BBB급인 쌍용양회공업 286회차 발행이 계획돼 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1조691억원, 차환자금이 4552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ABS를 제외할 경우 무보증회사채발행이 5900억원에 달하고 BBB급 발행도 꾸준한 모습”이라며 “채권시장 활황세로 인해 발행시장 여건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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