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씨디, 반짝 상승분 반납 급락세로 전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前) 대표의 횡령·배임 소식으로 주가 몸살을 앓고 있는 에스씨디가 16일 11% 이상 하락하며 최근 이틀간의 반짝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에스씨디는 전일 대비 120원(11.16%) 하락한 955원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이 매도 상위 창구에 올라있으며 거래량은 214만여주다.에스씨디는 최근 이틀간 주가가 각각 14.59%, 1.42% 오르며 주가 급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 모닝스타얼라이언스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기대감 등을 반영했었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인수합병 과정에서 1000억 원대의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액티투오와 에스씨디의 전 대표이사 박성훈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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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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