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금융시장 개방 맞춰 中 사업 강화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이 중국 사업 강화에 나선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C는 중국 정부의 금융 시장 개방 움직임에 발맞춰 오는 2012년까지 중국 내 글로벌 마켓팀 규모를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존 탄 SC 글로벌 마켓팀 팀장은 "중국 금융 시장은 점차 개방되고 있으며 이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 커다란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일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올해 금융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단일 외국인적격투자기관(QFII)의 외화 투자한도를 기존 8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확대한 바 있다.

한편 탄 팀장은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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