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바넥스+추가제품도입..정체 해결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IBK투자증권은 16일 유한양행에 대해 레바넥스 적응증 확대와 추가제품 도입으로 외형정체를 해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신희 애널리스트는 "레바넥스의 적응증 추가(역류성식도염)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분기쯤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라며 "레바넥스 매출은 타제품과 가격 경쟁력(동일 적응증 보유 제품 대비 15~30% 저렴)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대형 전문의약품(ETC) 제품의 추가 도입이 있을 것이라며 빠르면 연말부터 외형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 사업부의 매출 부진이 예상되고 처방의약품의 매출 성장율이 한 자리수에 그칠 것으로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659억원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중의 하락에 기인해 영업이익률은 12.7%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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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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