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나경원 욕심 반드시 이뤄지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15일 "나경원 의원의 욕심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의원이 주최한 '미래도시 전망'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리나 런던 등 우리보다 몇 백 년 전에 도시개발을 한 곳과 비교된다"며 "늦었지만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미래를 향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나 의원의 욕심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이 대통령이 시장을 하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서울은 조금 촌스럽고 촌티가 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모임에 참석해도 축사는 잘 하지 않는다"면서 "(축사를)해서는 안될 거 같아 망설였는데 오늘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기분좋게 나왔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 일자리 문제와 주택문제, 교육문제, 복지문제,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힘없는 서민들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면,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라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가 가까운 미래에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정의화 최고위원,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위원장, 이병석 국토해양위 위원장, 권영세 서울시당 위원장, 진수희 여의도 연구소 소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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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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