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장폐지 탈출 기업 줄줄이 상한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스카이뉴팜 연합과기 케이에스피 등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상한가다.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감사의견 거절 사유가 해소돼 거래가 재개된 스카이뉴팜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중이다. 스카이뉴팜은 전일 대비 135원(14.84%) 상승한 1045원을 기록중이다.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카이뉴팜에 대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이 확인됐지만 감사의견 '적정'으로 정정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사유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는 풍문이 돌며 한국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았던 연합과기는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전 거래일 대비 90원(15%) 오른 69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연합과기가 감사보고서를 제출,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15일부터 매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합과기는 오는 30일자로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이 있어 투자판단에 참고해야 한다.

케이에스피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16일만에 거래가 재개, 상한가로 올라섰다. 전 거래일 대비 1060원(14.99%) 오른 8130원을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본부는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상황.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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