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오름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의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이 글로벌 경기 회복 자신감을 강하게 부채질 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1만1195.34에, 토픽스 지수는 0.2% 오른 990.5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16분 현재 0.30% 내린 3151.14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인텔은 전날 순이익 24억4000만달러, 매출 103억달러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었으며, 매출도 44% 늘어난 기록이다.
일본 증시는 인텔의 호실적과 도쿄 일렉트론 주문량 급증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올랐다. 인텔에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도쿄 일렉트론은 4.3% 올랐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메모리칩 업체 어드밴테스트는 3.3%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도 상승했다.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얻는 캐논은 2.2% 올랐다.크리스 블레어 패터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인텔의 실적이 주가에 이렇게 크게 반영된 적은 없었다"면서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차익 실현으로 인해 향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엄중 단속하겠다는 소식에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또 지난달 전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11.7% 상승하는 등 전달에 이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정부의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86% 하락했으며 2위 업체 폴리부동산 역시 1.27% 내렸다. 젬달도 1.2% 빠졌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만2133.75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59%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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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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